봄철 산불 원인 쓰레기 소각-논밭 태우기

봄철 임야 화재, 인명과 재산 모두를 위협합니다

최근 봄철 임야 화재가 심각합니다

2월부터 4월 사이,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논밭두렁 태우기 등 부주의로 인해 임야 화재가 집중 발생했고,

이로 인해 무려 7천여 건의 화재가 일어나 350명의 인명 피해와 3,200억 원 상당의 재산 피해, 3만여 ha의 산림 훼손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화재 피해자 10명 중 9명은 70세 이상의 고령자였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농촌 고령 인구는 화재 발생 시 대응이 늦거나 대피가 어려워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쓰레기 소각과 논·밭두렁 태우기: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불 때 불씨가 쉽게 확산

- 담배꽁초 투기: 특히 산 근처에서의 무심한 행동이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음

- 불시 관리 부주의: 보일러, 전기 설비, 조리 공간 등에서의 안전불감증

🔥 봄철은 기후 조건상 불이 붙기 쉽고, 특히 산림과 인접한 농촌 지역은 화재에 매우 취약합니다.

이에 따라 개인적인 소각 행위는 삼가고, 꼭 필요한 경우에는 마을 공동 소각장이나 안전한 장소에서 진행해야 합니다.

이웃과 협력하여 사전에 불씨 확산을 방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봄철 탐방객이 몰리는 산중 사찰이나 자연휴양림 등의 시설에서도 평소보다 전기, 조리, 소각 시설의 점검과 주의가 요구됩니다.

❗화재는 한순간의 부주의로 시작되지만, 그 피해는 지역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봄철에는 '불씨 하나가 마을 하나를 태운다'는 말이 결코 과장이 아니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