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청 방법까지 한눈에 정리 –
서울 아파트값은 여전히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고 있습니다.
전세사기, 월세 부담, 역전세난까지… 집 걱정은 이제 단순한 재정 문제가 아닌 삶의 불안정성과 직결된 문제가 되었습니다. 특히 신혼부부나 사회 초년생에게 ‘내 집 마련’은 점점 더 먼 이야기처럼 들리죠.
결혼 3년 차 부부 이태종·안요정 씨 역시 그랬습니다.
작은 오피스텔에서 시작해 아이를 계획하며 넓은 집으로 옮기려 했지만, 역전세난에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고 결국 소송까지 가는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이처럼 미래를 그리는 것이 두려워지는 시대, 서울시는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 정책 ‘미리내집’을 내놓았습니다.
‘미리내집’이란?
‘미리내’는 순우리말로 은하수를 뜻합니다. 이름처럼, 서울시가 신혼부부들의 내일을 밝히기 위해 내놓은 새로운 공공주택 모델입니다.
기존 장기전세보다 소득·자산 요건을 완화해 더 많은 신혼부부들이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 기본 거주 기간: 최장 10년
- 자녀 1명 이상 출산 시: 최장 20년까지 연장
- 두 자녀 이상 가구: 시세의 80~90%로 우선 매수 청구권 부여
- 3년 이상 거주 후, 다자녀 가구는 넓은 평형으로 이주 가능
서울시 관계자는 “한 사람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정책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당첨되자마자 결혼식을 잡거나, 출산 계획을 세우는 부부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2025년부터 더 커지는 ‘미리내집’
2025년부터는 더욱 확대된 형태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 공급 물량: 연간 4,000호 이상
- 주택 형태 다양화: 기존 아파트형뿐 아니라 민간임대, 매입임대, 한옥형까지 포함
- 출산 인센티브 강화로 다자녀 가구에게 더 많은 혜택 제공
‘미리내집’은 단순히 머무는 공간이 아닌, 미래를 꿈꾸게 하는 집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미리내집’ 신청 방법은?
‘미리내집’은 SH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모집 공고 확인
- SH공사 홈페이지에서 ‘미리내집’ 모집 일정 및 자격 조건 확인
- 신청 자격 체크
- 혼인신고 7년 이내 신혼부부 또는 6개월 이내 결혼 예정자
- 일정 소득 및 자산 요건을 충족해야 함 (기존보다 완화된 기준 적용)
- 청약 신청
- SH공사 청약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현장 방문 접수
- 모집 공고에서 구체적인 접수 방식 확인 필요
- 서류 제출 및 자격 심사
- 1차 서류 심사 후, 소득·자산·무주택 여부 등 확인
- 당첨자 발표 및 계약
- 가점제 기준에 따라 당첨자 선정
- 당첨자는 지정 기간 내에 계약 체결 및 보증금 납부
※ 중복 청약은 무효 처리되며, 반드시 본인과 배우자의 청약통장 및 무주택 여부 확인이 필요합니다.
내일을 설계할 수 있는 작은 시작
어떤 부부는 “주거비 부담이 줄어드니 미래를 그릴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또 다른 이는 “내 집이 생기니 아이를 낳고 싶어졌다”고 말합니다.
‘미리내집’은 그들에게 단지 아파트 한 채가 아닌, 삶의 변화와 희망의 시작점이 되어주고 있죠.
"미리내집은 시작이다.
새로운 희망이다.
든든한 지원군이며,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집이다."
평범하지만 간절한 이 꿈이
서울의 은하수 같은 정책으로 하나하나 실현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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