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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팁

왜 유럽 빅클럽들은 한국을 자주 찾을까?

by 세이브업100 2025.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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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유럽 빅클럽들은 한국을 자주 찾을까?

최근 몇 년간 여름 프리시즌마다 해외 빅클럽들이 연이어 한국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파리 생제르맹과 토트넘이, 올해는 다시 토트넘을 비롯해 뉴캐슬, 바르셀로나까지 내한했죠. 특히 이번 토트넘 경기는 손흥민 선수의 고별전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렇다면 단순히 흥행을 위한 이벤트일까요? 아니면 더 깊은 이유가 있을까요?

스포츠는 이제 콘텐츠 산업

이제 축구 클럽은 단순히 경기만으로 수익을 내기엔 한계가 뚜렷합니다. 경기는 일주일에 단 하루뿐, 나머지 6일은 어떻게 팬들과 연결될까요? 정답은 상업적 수익(Commercial Revenue)에 있습니다.

2023년 기준 전 세계 축구 시장에서 상업적 수익은 약 130조 원 규모에 달합니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시티, PSG,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모두 상업 수익만으로도 수천억 원을 벌어들이고 있죠. 이들은 단순한 클럽이 아니라 하나의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잡았습니다.

 

손흥민 효과, 한국 시장의 특별한 가치

토트넘이 한국에 자주 오는 이유를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손흥민 효과입니다. 손흥민의 유니폼은 매주 홈경기마다 700~1,000벌이 팔릴 정도로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합니다. 한국 내 토트넘 공식 라이선스 업체만 15개, 그 매출은 연간 약 700억 원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쿠팡플레이가 주최한 이번 쿠팡 시리즈에서도 손흥민이 출전하지 않을 경우 토트넘의 수익이 최대 75%까지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그만큼 한국 팬들과 손흥민의 파급력은 어마어마합니다.

빅클럽들의 숨은 전략: 한국은 이제 아시아 마케팅의 핵심

맨시티는 넥센타이어와의 파트너십,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현대자동차와의 협력, 뉴캐슬은 박승수 영입과 더불어 글로벌 팬 확보 전략으로 한국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제 한국은 단순한 '아시아 투어의 한 나라'가 아니라 브랜딩과 수익 창출의 최적 시장이 된 것이죠.

  • 맨시티 – 넥센타이어 & 젠지 e스포츠와의 파트너십
  • 아틀레티코 – 현대자동차와 공동 캠프 운영
  • 뉴캐슬 – 사우디 국부펀드 지원 + 한국 유망주 영입

쿠팡플레이와 국내 기업의 큰 그림

쿠팡플레이는 쿠팡 시리즈를 통해 와우 멤버십 가입자 확대, 브랜드 이미지 개선, 콘텐츠 독점권 확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았습니다. 실제로 쿠팡 시리즈 이후 와우 멤버십은 8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심지어 치킨 프랜차이즈 BBQ도 바르셀로나와 FC서울의 친선전을 주최하며 글로벌 마케팅에 뛰어들었죠. 투자금액만 100억 원 규모로, 이는 사실상 대형 승부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축구는 이제 하나의 문화

요즘 축구는 단순한 경기 관람이 아닙니다. 팬들은 굿즈를 사고, 팝업스토어를 방문하고, SNS에 인증샷을 올리며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문화로 소비합니다. 실제로 K리그와 KBO에서도 여성 팬과 2030 세대의 비율이 급격히 늘어나며, 스포츠 팬덤은 아이돌 팬덤 못지않은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유럽 빅클럽들이 한국을 찾는 이유는 단순한 친선 경기가 아닙니다. 쿠팡은 콘텐츠를, 빅클럽은 팬덤을, 글로벌 기업은 브랜드를 챙기며 한국을 아시아 마케팅의 중심 무대로 삼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그 중심에는 손흥민이라는 월드 클래스 스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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