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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팁

이세돌 vs 알파고, 국수의 시대에서 인공지능 바둑까지

by 세이브업100 2025.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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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vs 알파고, 국수의 시대에서 인공지능 바둑까지

AI와 인간, 바둑의 과거와 미래를 말하다

2016년 3월, 전 세계의 이목이 대한민국 서울로 집중됐습니다. 인간과 인공지능의 세기적 대결,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바둑 대국이 열린 것이죠. 이 대국은 단순한 바둑 시합을 넘어, 인간의 지성과 감성 vs 기계의 계산과 알고리즘이라는 대조 속에서 큰 화제를 낳았습니다.





인간을 이긴 AI, 하지만 인간은 무너지지 않았다

1국, 2국, 3국… 연이어 패배를 맛보며 위기에 몰린 이세돌. 많은 이들이 ‘인간의 한계’를 논하며 절망했지만, 4국에서의 승리는 반전의 시작이었습니다. 기계가 계산하지 못한 인간의 직관과 창의성이 빛났던 순간이었죠. 이 승리는 바둑 역사에서 단 한 번, 인공지능을 이긴 유일한 승부로 남아 있습니다.

'국수'라는 명예, 한국 바둑의 정신

바둑계에서 ‘국수’는 단순한 타이틀이 아닙니다. 한 시대를 대표한 바둑 천재들에게만 주어지는 최고의 칭호였죠. 조남철, 김인, 조훈현, 이창호, 이세돌… 이들은 각자 자신의 스타일과 철학으로 한국 바둑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습니다.

국수 타이틀전은 사라졌지만, 이 이름이 지닌 상징성과 명예는 여전히 바둑 팬들의 가슴 속에 살아 있습니다.

인공지능의 등장, 바둑의 지형을 바꾸다

알파고의 등장은 단순한 사건이 아닌 바둑계의 판을 완전히 바꾼 전환점이었습니다. 이후 수많은 바둑 AI가 등장했고, 프로기사들은 AI를 활용해 수를 연구하며 실력을 다듬고 있습니다.

  • 국내 AI : 한돌
  • 해외 AI : 릴라제로, 제로, 엘프고 등

이제는 바둑 해설자도 인공지능의 분석을 기반으로 해설을 하고, 수순의 승률까지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인공지능이 만든 또 다른 드라마

모든 것을 계산하는 AI 시대. 인간은 더 이상 바둑에서 특별할 수 없는 걸까요?
하지만 하수가 고수를 이긴다는 ‘인간의 드라마’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프로기사 이호승 5단입니다. 그는 AI를 도구로 삼아 급격히 성장, 세계 랭킹 상위권 프로들을 꺾는 기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바둑을 무너뜨린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를 열어준 ‘스승’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증명한 사례입니다.

바둑의 본질은 사라지지 않는다

기풍, 감정, 실수와 반전. 기계는 이러한 감정을 가지지 못하지만, 인간은 바둑을 통해 감동과 교훈을 얻습니다.
**바둑은 여전히 ‘인생을 담은 경기’**이고, AI는 그 길을 함께 걷는 조력자가 되었습니다.

국수의 부활을 기다리며

많은 바둑 팬들과 기사들은 여전히 ‘국수’라는 타이틀의 부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명예, 자부심, 전통.
그 모든 것을 담아낸 단어 '국수'는 바둑이 단순한 게임이 아닌 예술이자 철학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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