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텐배거(Tenbagger)를 넘는 투자
위기에서 살아남은 기업이 진짜다!
🏠 오픈도어, 도대체 뭐 하는 회사야?
오픈도어(Opendoor)는 집을 온라인으로 사고 파는 플랫폼을 지향한 미국 스타트업입니다. 복잡한 중개 과정 없이 클릭 몇 번만으로 집을 사고팔 수 있게 하는 'iBuying(아이바잉)' 모델이 핵심이었죠.
AI가 주택 가격을 예측하고, 오픈도어는 직접 집을 사서 고친 뒤 다시 판매해 수익을 얻는 구조입니다. 즉, AI 기반 부동산 아마존을 꿈꿨던 기업입니다.
💥 그런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급격한 금리 인상과 AI 오작동, 경쟁자 철수 등 여러 변수로 인해 10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하며 큰 위기를 맞았습니다. AI가 집값을 예측한다는 기술도 결국은 실패했고, 내부적으로 기술팀과 창업자 모두 이탈하면서 테크 기업의 색깔도 사라졌죠.
🎭 AI기업에서 부동산 회사로
- AI 예측 실패
- 창업자 및 핵심 인력 이탈
- CEO도 재무 출신으로 교체
- 기술보단 생존을 우선시하는 전략 전환
결국 오픈도어는 AI 스타트업이 아닌 일반적인 부동산 플랫폼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 그런데 왜 또 화제가 되지?
최근 미국 투자 커뮤니티 레딧(Reddit)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픈도어의 부활 스토리, 극복 서사가 감정적으로 투자자들을 자극하고 있죠.
지금의 주가 반등은 펀더멘탈이 아니라 서사(스토리)입니다. 미국인은 이런 위기 극복 이야기, 즉 '리바운드 스토리'에 열광합니다.
🔥 진짜 텐배거가 될까?
한때 주가 30달러에서 1달러 이하까지 추락했던 오픈도어는 최근 몇 주 사이 100% 넘는 반등을 보였습니다. 중요한 건 이 반등의 이유가 아니라, 이 기업이 어떤 구조를 갖고 있느냐입니다.
📘 초보 투자자를 위한 5가지 투자 원칙
- 주가보다 회사를 보라 – 숫자보다 사업 내용을 이해하자.
- 용어에 현혹되지 마라 – AI, 테크 등 이름값보다 실질을 보자.
- 분위기에 휩쓸리지 마라 – 커뮤니티 투자심리보다 본질이 중요.
- 장기투자의 본질은 고통 견디기 – 버틴 자만이 보상을 받는다.
- 투자는 여정이다 – 타이밍이 아니라 내 방식대로 이어가는 여정이다.
🧠 마무리하며
오픈도어는 실패를 경험한 후 ‘살아남는 기업’으로 다시 조명받고 있습니다. 단기적인 기술이 아닌, 장기적인 스토리와 생존 전략이 중요하다는 걸 보여주죠.
우리는 늘 새로운 기회를 기다립니다. 하지만 진짜 기회는 폭락 이후의 부활에 담겨 있습니다. 그게 오픈도어가 던지는 투자 메시지입니다.
✍️ BONUS TIP: 오픈도어 더 알아보기
💬 오늘의 한 줄
“10배 오르는 종목을 찾기보다, 10년을 함께할 회사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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