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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Z 폴드 7이 공개된 지 벌써 한 달이 흘렀습니다.
초반에는 벤치마크와 스펙 이야기가 많았다면, 이제는 실제 사용하면서 느낀 체감 후기를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저는 이번에도 ‘3·3 법칙’으로 정리했습니다. 👉 장점 3개, 단점 3개
✅ 장점 3가지
1. 무게 & 두께 개선
- 이전 폴드 대비 확실히 가벼워지고 얇아짐
- 접었을 때는 여전히 일반 스마트폰보다 두껍지만, 펼치면 놀라울 정도로 얇음
- 무게가 줄면서 자주 펼쳐서 쓰게 되는 습관이 생김
- 아이폰 16 Pro와 비교하면 오히려 벽돌처럼 느껴질 정도
👉 결론: “폴더블이라도 부담 없는 무게와 두께”
2. 화면 비율 & 디스플레이
- 메인 화면 비율이 정사각형에 가까워져 영상·웹서핑 만족감 ↑
- 주름은 이제 체감상 거의 안 보임
- 영상은 세로로만 봐도 충분해서 펀치홀도 크게 거슬리지 않음
- 다만, 유튜브 댓글창처럼 일부 콘텐츠는 여전히 답답한 부분 존재
👉 결론: “드디어 폴더블 디스플레이 완성형에 가까워졌다”
3. 멀티태스킹 경험
- 스마트폰 2대를 동시에 쓰는 듯한 느낌
- 가로로 늘어난 화면 덕분에 분할 화면 활용도가 높음
- 원 UI 개선으로 화면 크기 전환도 자유롭게 가능
- 업무나 콘텐츠 소비 모두에서 “듀얼 모니터 같은 경험”
👉 결론: “멀티태스킹은 이제 폴드의 진짜 매력”
❌ 단점 3가지
1. 폴드 최적화 부족
- 삼성 기본 앱은 많이 개선됐지만, 서드파티 앱 최적화는 부족
- 슬랙, 인스타그램 등은 여전히 “일반폰 화면을 늘린 느낌”
- 웹페이지도 긴 글은 눈동자 움직임이 많아 피로감 ↑
👉 결론: “하드웨어는 완벽, 소프트웨어 최적화는 아직”
2. 내부↔외부 전환 버그
- 접었다 펼칠 때 해상도가 꼬이거나 비율이 맞지 않음
- 영상 보던 중 펼치면 가로 고정 버그 발생 → 껐다 켜야 해결
- 글자 크기 밸런스도 내부/외부 화면에서 다름
👉 결론: “내외부 전환 UX는 개선 필요”
3. 소소한 아쉬움들
- 밝기 변화 시 색감이 확 바뀌는 현상
- 지문 인식 정확도 ↓ (얇아진 디자인 영향)
- 얇아진 탓에 열 때 손톱을 써야 하는 불편함
- 거치대·액세서리 호환성 문제 (헬스장 거치대 등)
👉 결론: “사용성을 방해할 정도는 아니지만 세심한 개선 필요”
📌 추가 사용 소감
- 배터리: 하루 사용은 가능하지만 여유롭진 않음
- 카메라: 울트라급은 아니지만, 이전 폴드 대비 확실히 만족 ↑
- 내구성: 생폰으로도 큰 문제 없음 (다만 코팅은 잘 벗겨짐)
- 스피커 & 발열: 발열은 거의 못 느꼈고, 스피커 품질도 준수
🎯 결론 – “이번엔 진짜 폴더블의 대중화”
- 무게와 두께 개선 → 체감 만족감 압도적 상승
- 하드웨어 완성도는 매우 높음
- 소프트웨어와 앱 최적화는 여전히 아쉬움
💡 개인적인 총평:
“S25 울트라보다 더 만족스러웠다. 비싸지만, 폴더블의 시대가 드디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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