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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뉴욕 타임스퀘어를 사로잡은 '아임도넛'

by 세이브업100 2025.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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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퀘어를 사로잡은 '아임도넛'…도넛 전쟁의 서막

2024년 말 뉴욕 타임스퀘어에 깜짝 등장한 일본 도넛 브랜드 '아임도넛(I'm Donut?)'. 오픈 당일 3,000개 완판을 기록하며 도넛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은 이 브랜드는, 지금도 매일같이 긴 줄을 만들어내며 "도넛계의 샤넬"이라 불릴 만큼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아임도넛,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을까?

  • 1. '나마도넛'이라는 신개념 식감
    ‘나마(生)’는 일본어로 ‘생’을 의미합니다. 아임도넛의 도넛은 생도넛이라는 컨셉에 맞춰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인 도넛보다 크림 함량이 높고, 반죽도 매장에서 직접 반죽해 갓 구워내는 '생산형 매장' 시스템으로 제공됩니다.
  • 2. 커피 대신 ‘말차 라떼’
    일본식 차 문화 기반의 음료 라인업도 인기 요인입니다. 말차, 유자차, 호지차 등 일본 전통차와 함께 즐기는 도넛은 기존 도넛 브랜드와 완전히 다른 소비자 경험을 제공합니다.
  • 3. 비주얼+한정판의 힘
    도넛 버거, 사케크림 도넛 등 ‘인스타그래머블’한 제품 라인과 뉴욕 한정 메뉴는 MZ세대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며 SNS 중심의 바이럴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 흔들리는 기존 강자들: 덩킨 & 크리스피 크림

미국 도넛 시장은 오랫동안 덩킨(Dunkin)크리스피 크림(Krispy Kreme)이 양분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덩킨은 커피·QSR 전략으로 중심을 옮기며 도넛 본연의 매력을 잃었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크리스피 크림 또한 '오리지널 글레이즈드'의 힘으로 버티고 있지만 브랜드 신선도 면에서는 한계를 보이고 있죠.

실제로 2025년 1분기 기준 크리스피 크림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3% 감소했고, 주가도 한때 56% 급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두 브랜드 모두 희소성 메뉴, 인플루언서 마케팅, 매장 내 생산 강화 등의 변화를 시도 중입니다.

🌎 뉴욕을 넘어 글로벌 도넛 판도 바꾸는 '아임도넛'

아임도넛의 성공은 단순한 ‘맛’이나 ‘브랜드력’에 그치지 않습니다. 경험 중심의 소비 트렌드를 정조준했고, 뉴욕에서만 파는 한정판 메뉴, 오픈 키친형 생산 시스템, 일본 정서 기반의 메뉴까지 전방위적으로 기존 시장을 압도했습니다.

이제 도넛 시장은 ‘양강’에서 ‘다양성의 전쟁’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도우(Dough)’ 같은 미국 내 프리미엄 도넛 브랜드에 이어, 아임도넛 같은 아시아발 고급 브랜드까지 가세하면서 유통, 맛, 마케팅 모든 면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 한국 진출 가능성은?

아임도넛은 원래 일본의 후쿠오카에서 시작한 브랜드로, 이미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주요 도시에서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한국 진출도 시간문제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특히, 서울 강남·홍대·성수동 같은 MZ 밀집 지역에서는 아임도넛의 브랜드 감성과 제품력이 통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최근 한국 도넛 시장도 크림이 가득 찬 비주얼 도넛, 한정판 중심의 도넛, 음료와의 페어링이 중요한 트렌드로 바뀌고 있어, 아임도넛이 상륙한다면 ‘도넛 대전’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 결론: 뉴욕에서 시작된 도넛 전쟁, 다음 무대는 어디일까?

뉴욕 타임스퀘어를 장악한 아임도넛은 이제 단순한 디저트 브랜드가 아닌 글로벌 푸드 트렌드의 선두주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도넛 시장의 기존 강자들에게 새로운 자극을 주며, 소비자 경험 중심의 F&B 업계 변화를 이끌고 있는 지금, 한국은 물론 전 세계가 이 브랜드의 다음 행보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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