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좌초된 5천톤급 구축함 22일 만에 복구 완료…김정은 딸도 진수식 참석
지난달 21일 북한 함경북도 인근 해역에서 좌초된 신형 5,000톤급 구축함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단 22일 만에 복구를 마치고 재출항했습니다. 이른바 ‘강건호’로 명명된 이 함정은 북한 해군력 강화의 상징으로 소개되며, 진수식에는 김정은 딸 김주애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 ‘강건호’는 누구인가? 이름부터 남다른 의미
이번 구축함은 ‘강건호’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강건호는 북한 정권 수립 초기에 김일성과 함께 무장투쟁을 했던 최초의 인민무력부장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이 이름을 군함에 부여한 것은 단순한 상징을 넘어 체제의 정통성과 군사력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 사고부터 복구까지 22일…김정은의 ‘스피드 명령’
지난달 좌초 사고 직후 김정은은 "무조건 이달 내 복구하라"는 지시를 내렸고, 22일 만에 이를 마쳤습니다. 북한은 이를 통해 '신속한 복구 능력과 조직력'을 과시하고자 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 함정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기술진과 노동자들을 격려한 김정은의 모습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 김주애의 등장…해군 후계 이미지 구축?
이번 진수식에는 김정은 딸 김주애가 동행했으며, 이는 김주애가 점점 공식 외교 및 군사행사에 자주 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그녀의 등장을 후계 구도와 연계해 해석하는 분석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연 2척 이상 구축함 건조” 선언…미국·한국 겨냥
김정은은 이번 행사에서 "매년 5천톤 이상 구축함 2척 이상 배치"를 선언하며, 이를 통해 미국과 그 추종세력에 대한 명백한 대응 태세를 갖추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적의 침략이 명확해지면 압도적인 군사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밝혀, 남북 군사 긴장이 한층 고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요약
- 북한, 좌초된 5천톤급 구축함 ‘강건호’를 22일 만에 복구
- 김정은 딸 김주애, 진수식 공식 참석
- 김정은 “연 2척 이상 대형 구축함 배치하겠다” 선언
- 강건호는 김일성과 함께 무장투쟁한 초기 군부 인물 이름
이번 북한의 군사행보는 단순한 구축함 진수 이상의 함의를 지니며, 향후 동북아 정세에 큰 파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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