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런 버핏, 전격 은퇴 선언!
그의 마지막 메시지와 전설적인 투자 철학은?
📰 갑작스러운 은퇴 발표… 후계자는 누구?
현지 시간 5월 3일, 미국 네브래스카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워런 버핏 회장이 은퇴를 전격 발표했습니다. 그는 그레그 아벨 비보험 부문 부회장을 새로운 CEO로 추천하며, 오는 연말부터 그가 회사의 수장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벨 부회장은 이미 2021년에 후계자로 낙점된 인물이지만, 워런 버핏이 직접 은퇴 시점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직격탄
버핏은 이날 연설에서
무역은 무기가 되어선 안 된다
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간접적으로 비판했습니다. 그는 “세계가 번영하면 미국도 함께 번영한다”며, 비교우위에 따른 자유무역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모든 제품을 미국에서 생산하자’는 트럼프의 주장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발언입니다.
📉 최근 증시 하락에 대한 조언
미국 증시가 최근 급락세를 보인 것과 관련해 그는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지금은 극적인 베어마켓(약세장)은 아닙니다. 단지 시장의 일부일 뿐이죠.”
이어서 그는 감정에 휘둘려 투자 결정을 해선 안 된다며, 흔들림 없는 장기 투자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켰습니다.
☢️ 핵무기와 AI 기술에 대한 경고
기술 발전에 대한 견해를 밝히는 중, 그는 AI와 같은 신기술이 핵무기와 같은 ‘대량살상 기술’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표했습니다. 특히 그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암시하며 “머리 스타일을 비판하면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 사람”이라고 직격하기도 했습니다.
💡 워런 버핏의 전설적인 투자 철학과 일화
- “남들이 탐욕스러울 때 두려워하고, 남들이 두려워할 때 탐욕스러워라” – 2008 금융위기 때도 그는 이 원칙을 지켰고, 그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 그는 어린 시절부터 투자 천재로 불렸습니다. 11살 때 첫 주식을 사고, 17세에 신문배달로 번 돈으로 땅을 사 임대 수익을 올렸다는 일화는 유명합니다.
- 점심 한 끼 가격이 수십억 원? 그는 자선 경매를 통해 자신의 점심식사에 거액을 낸 이들과 투자 철학을 나누며 기부금을 모아왔습니다.
- 자식들에게는 유산을 거의 물려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그는 막대한 재산을 빌 앤 멀린다 게이츠 재단에 기부하고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 ‘오마하의 현인’이 남긴 마지막 교훈
워런 버핏의 은퇴는 투자 세계의 큰 이정표입니다. 그는 ‘가치 투자’라는 철학을 현실로 증명하며, 무수한 투자자들에게 방향을 제시해왔습니다. 그의 마지막 당부처럼, 감정이 아닌 원칙과 신념에 따라 투자하라는 메시지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이제는 그가 세운 터전을 그레그 아벨이 이어받게 되었지만, 버핏의 정신은 전 세계 투자자들 속에 오래도록 살아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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