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맛집23 서울역 중림동 감성 에스프레소바 드로우(Draw) – 에스프레소 입문자도 반한 ‘카페 피에노’ 주말 아침, 따뜻한 커피 한 잔이 간절해지는 날씨에 이끌리듯 찾은 곳은서울 중구 중림동, 골목 끝에 자리한 작은 에스프레소바 ‘드로우(Draw)’.이름부터 묘하게 끌리던 이곳은 ‘Draw’, 즉 끌어당기다라는 뜻처럼지나가다 눈길이 닿으면 발길까지 저절로 이끌리게 만드는 그런 공간이었습니다. 시그니처 ‘카페 피에노’ – 에스프레소 위의 달콤한 코코아이날 내가 선택한 메뉴는 드로우의 시그니처, 카페 피에노.진한 에스프레소 위에 코코아 파우더가 수북이 올려져 있는 이 음료는휘휘 저어 한 모금 마셨을 때, 에스프레소의 깊고 진한 맛에코코아의 부드러운 단맛이 어우러져 마치 디저트를 마시는 듯한 기분입니다쓴맛보다는 농도와 향이 중심이 되는 에스프레소의 매력을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도 무리 없이 다가가게 해주는 그런 메.. 2025. 4. 9. 명동에서 만나는 이탈리아, 에스프레소바 리사르커피 평소 카페 포스팅은 많이 하지 않았지만, 요즘 주말이면 꼭 들르게 되는 한 곳이 있어 소개해 보려 합니다. 명동 한가운데, 이탈리아의 감성을 그대로 담은 에스프레소바, 리사르커피 명동점입니다. 명동 중심에서 만난 작은 유럽리사르커피 명동점은 명동역 10번 출구에서 도보로 몇 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좋습니다.디저트와 커피를 즐기기엔 이만한 곳이 없죠.이곳은 유럽 어느 골목의 에스프레소바처럼 간결하고 정제된 공간입니다. 1층 실내에는 좌석이 많지 않아 대부분의 손님들이 바 테이블에 서서 커피를 즐깁니다. 대신 2층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2층에서는 명동을 내려다 볼수 있습니다.오후 1시 이후에는 자리가 나는 편이니 여유를 원하신다면 그 시간을 추천드려요. 수동머신으로 내려낸 깊은 맛리사르커피에서는 흔.. 2025. 4. 9. 2025 석촌호수 벚꽃 후기 축제일정 4월2일~6일까지 포토스팟 주차꿀팁 서울의 봄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단연 석촌호수를 빼놓을 수 없죠. 올해도 어김없이 벚꽃 시즌을 맞아 석촌호수에 다녀왔어요. 2025년의 벚꽃은 유난히 짧고 화려했는데, 그 순간을 기억에 남기고자 이 후기를 정리해봅니다. 🌸 축제 개요 2025 스프링 인 잠실(SPRING in JAMSIL)기간: 2025년 4월 2일(수) ~ 4월 6일(일)장소: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일대주요 프로그램:현악 4중주 '앙상블 오브' 공연아카펠라 그룹 '보이스토이' 공연K-pop 가수 황가람, 츄, 알리 등의 무대팝 아티스트 필립 콜버트 전시 '랍스터 행성으로의 여행'야간 경관 조명 및 포토존 설치🎶 문화예술과 벚꽃의 만남축제 첫날인 4월 2일 저녁에는 '앙상블 오브'의 현악 4중주 공연으로 시작하여, 벚꽃.. 2025. 4. 6. 2025 여의도 벚꽃놀이 후기 축제일정4월8일~12일까지 포토스팟 주차꿀팁 벚꽃이 피는 계절, 역시 빠질 수 없는 대표 명소는 ‘여의도 윤중로’죠. 올해도 어김없이 다녀왔고, 기대 이상으로 멋진 풍경을 마주할 수 있었어요. 축제 정보부터 직접 다녀온 후기, 주차 꿀팁까지 정리해보았습니다!올해는 4월8일부터 12일까지로 날짜가 조정되었습니다. 🌸 2025 여의도 벚꽃축제 정보 모두의 정원(Garden for All)행사명: 2025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기간: 2025년 4월 8일(화) ~ 4월 12일(토) 장소: 영등포구 여의서로 벚꽃길 (서강대교 남단 사거리↔의원회관앞 교차로) (국회의사당 뒤 윤중로 벚꽃길)개화 시기: 4월 첫째 주 절정 (2025년은 4월 3~7일 사이 절정 예상)관람 시간: 제한 없음 (야간 조명 있음)입장료: 무료도로 통제: 6일~13일 교통통제예정.. 2025. 4. 6. 부처 핸즈업! 2025 서울 국제불교박람회 체험기 서울 한복판, 복잡한 일상과 소음 속에서도 잠시 마음을 내려놓고 싶다면? 올해로 다시 돌아온 2025 서울 국제불교박람회는 그런 이들에게 딱 맞는 휴식처입니다.작년에는 무려 13만 명이 다녀갔다고 하는데요, 올해는 더욱 커진 규모와 다채로운 연계 프로그램으로 벌써부터 SNS에서 핫하게 회자되고 있습니다. 저도 개막 첫날, 현장에 직접 다녀와 봤어요. 🎪 480개의 부스, 어디부터 둘러볼까?행사장에 들어서자마자 놀란 건 사람의 물결!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발길을 모았고, 그만큼 부스도 정말 다양했어요.불교 공예, 향, 의식구, 명상 관련 체험 부스까지... 단순한 박람회가 아니라 **‘불교 테마파크’**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였죠.무려 480개 이상의 부스가 운영 중이었는데, 하루.. 2025. 4. 5. 세계 최초 '대체 커피' 전문점, 익선동 산스(SANS) 방문기 ☕ 카페가 커피를 팔지 않는다면? 더 정확히 말하면, 커피 원두와 커피 머신 없이 커피 맛을 낸다면?익선동의 골목길 한 켠, 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한 카페는 바로 그런 질문의 답을 보여줍니다. '산스(SANS)', 이름부터 의미심장한 이 카페는 세계 최초의 '대체 커피' 전문점으로, 오픈 3개월 만에 국내외 방송사들의 취재가 줄을 잇는 핫플레이스로 떠올랐습니다.커피 머신이 없다? 커피 원두도 없다?산스 매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놀라는 건 바로 커피 머신이 없다는 점입니다. 대신 눈에 띄는 것은 '디스펜서' 형태의 기기. 이곳은 일반적인 방식이 아닌 ‘대체 커피 원액’을 직접 추출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커피를 만듭니다.그렇다면 이 커피, 도대체 어떻게 만들었을까요?서울대 출신 과학자의 3년 반 연구 결과.. 2025. 4. 2.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