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중림동 감성 에스프레소바 드로우(Draw) – 에스프레소 입문자도 반한 ‘카페 피에노’

 

 

주말 아침, 따뜻한 커피 한 잔이 간절해지는 날씨에 이끌리듯 찾은 곳은
서울 중구 중림동, 골목 끝에 자리한 작은 에스프레소바 ‘드로우(Draw)’.
이름부터 묘하게 끌리던 이곳은 ‘Draw’, 즉 끌어당기다라는 뜻처럼
지나가다 눈길이 닿으면 발길까지 저절로 이끌리게 만드는 그런 공간이었습니다.

 

시그니처 ‘카페 피에노’ – 에스프레소 위의 달콤한 코코아

이날 내가 선택한 메뉴는 드로우의 시그니처, 카페 피에노.
진한 에스프레소 위에 코코아 파우더가 수북이 올려져 있는 이 음료는
휘휘 저어 한 모금 마셨을 때, 에스프레소의 깊고 진한 맛에
코코아의 부드러운 단맛이 어우러져 마치 디저트를 마시는 듯한 기분입니다

쓴맛보다는 농도와 향이 중심이 되는 에스프레소의 매력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도 무리 없이 다가가게 해주는 그런 메뉴.
덕분에 나처럼 에스프레소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그 매력에 푹 빠져버릴 수밖에 없습니다.

 

에스프레소가 처음이라면? 이렇게 즐겨보세요!

한국에서는 아직 낯선 메뉴지만, 이탈리아에서는 가장 기본인 에스프레소.
드로우에서는 에스프레소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 솔로 : 가장 기본적인 에스프레소, 약 25~30㎖
• 도피오 : 에스프레소 두 잔 분량
• 리스트레토 : 물을 적게 써서 짧은 순간 진하게 추출
• 룽고 : 물을 더 써서 에스프레소보다 연하지만 아메리카노보단 진한 맛
• 콘판나 : 에스프레소에 생크림을 얹어 부드러운 맛
• 로마나 : 에스프레소에 레몬 한 조각
• 마자그랑 : 에스프레소에 탄산수와 과실청을 더한 음료

그중에서도 드로우의 피에노는, 진한 커피에 코코아와 크림을 얹은 메뉴로
에스프레소의 강렬함과 디저트의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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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우,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 평소 아메리카노가 밍밍하게 느껴지는 분
✔ 작은 공간에서 조용한 시간 보내고 싶은 분
✔ 색다른 커피 경험을 해보고 싶은 에스프레소 입문자
✔ 아침 대용 식사를 찾는 출근러

서울 도심 속 골목에 숨어 있는 보석 같은 카페 드로우.
잠시 여유를 찾고 싶거나, 색다른 커피의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한 번쯤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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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로우 (Draw)
📌 서울특별시 중구 청파로 453 1층
🕖 평일 07:00 - 18:00 / 주말 10:00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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